퇴사를 했다.

퇴사 리마인드

[퇴사 한 이유?](#퇴사 한 이유?)
[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?](#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?)

퇴사 한 이유?

퇴사한 이유는 강제로 퇴사를 당했다. 쉽게 풀이하면 권고사직 당했다.
얼마전 부터 회사가 계속 구조조정을 통한 인원 감축을 하고 있었기에 우리 팀도 손을 볼 것이라는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.
마침 포지션과 맡은 서비스가 중복된것이 많았기에 나한테 통보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.
하지만, 막상 직접 얘기를 듣고나니 멍하기도 했고 섭섭한 마음이 더 컸다.
회사가 적자가 나고 상황이 좋지 않은것이 마치 직원들의 잘못처럼 얘기하는 것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. 그 동안 회사에서 어떠한 스토리들이 있었는지 알고있으면서 이런식으로 대하는 행태가 너무 보기 좋지 않았다.
그래도 1년 넘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은 회사 동료였다. 일을 하는데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다양하게 일도 해본것 같다.
같이 일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, 옆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었다.
언젠가는 다시 같이 일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좋겠다.

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?

크게 생각하면 3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.
첫번째로는 물론 취업을 먼저 해야 맞는것 같다.
성격상 어디 소속 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함도 크고 시간관리나 자기계발에 취약하다.
또한, 팀 안에서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배우는 것과 같이 일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취업을 해서 부딫혀 나가야 할 것이다.
두번째로는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는 것이다.
공부는 그 동안 너무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어서 개발 및 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다. 특히, 최근 들어 더 퓨어하게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.
기술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고 새로운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주로 사용하는 기술들이 어떻게 될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.
그렇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라는 기본을 더 잘 다루어야 다른 새로운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가 생기더라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.
세번째로는 글쓰기이다.
공부를 한 것은 정리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글쓰기다. 매번 글쓰기를 시도 해봤으나 잘 안되었다. 뭐든지 꾸준히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 부분이 취약하다는 것은 나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.
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부족하지만 일단 해보고 피드백 받고 반복이 필요할 것 같다.
완벽한 글쓰기는 없다. 그냥 나 나름대로 쓰려고 노력 해봐야겠다.

한줄 요약

  • 권고 사직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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